소소한일상이야기

2021년11월 마지막날의 풍경

까미네부동산 2021. 11. 30. 13:04

이제 오늘만 지나면

올해 남은 달력은 달랑 한 장.

그 전의 11장의 시간이

내 곁을 지나간 11월의 마지막 날.

출근길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,

차창밖에 맺힌 빗방울이 아롱아롱 맺힐 때

와이퍼 한 번의 휩쓸림으로

방울은 물이 되어 흐른다.

 

조용히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,

21년 11장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있네..

빗소리.m4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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